안녕하세요~
친구 엄마 드릴려구 만들었어요.
엄마랑 더욱 사랑이
굳어져 간다는
친구의 고백이
맘에 참 많이 와 닿았어요.
나는 아직 울 엄마랑 사이가
그정도로 좋지는 안은데...
친구 말 듣고 반성이 되더라구요..
이참에 엄마에게도
이불 만들어 드려야 겠어요.
사랑은 만들어 간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자꾸 자꾸 사랑을 만들어 가야겠어요...ㅎㅎ
이번 작품은 스타일이
참 많이 달라요.
양면으로 시도 해보았구요.
퀼팅도 미싱과 손바느질을 겸용으로 했어요.
제게 조금 도전이 되었던 작품인듯 해요.
이것 저것 연구해보아서 좋았어요. ㅎㅎ
앞면은 바틱천으로 뒷면은 순면으로 해보았어요.
색동저고리
같은 느낌이 늘어서 이쁘게 보여요.
한쪽에 네덜란드 천을 붙여보았어요.
전혀 어울리지 않는것같지만
미국에 계시는 엄마가
네덜란드에 사는 딸을 생각하게
할듯해서요.
정확한 줄을 긋지 않고
미싱으로 자유롭게 드르륵.~
중간 중간 핸드퀼팅도 했어요.
완성작을 마당에다 한번 걸어 보았어요.
햇빛에 비춰서 더 이쁜듯...ㅎㅎ
바이어스 한쪽면은
미싱으로하고 다른
한쪽은 손바느질 했어요.
미싱으로 퀼팅할때 천의
밀림을 방지하기위해
워킹풋을
사용했어요.
손이 자꾸 건조해져서
미끄러웠어요.
미끄럽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
생각중에 ...
'아하'~ 가 나오는 순간
예전에 한국서 가지고
온 고무목장갑이 생각나서
사용해보았어요.
최고였어요...
밀리지도 않고 접착력도 좋고... ㅎㅎ
핸드퀼팅
수성마크사용대신에
접착테입을 사용했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요.
따 뜻 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래요.
해피퀼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