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I-핸드메이드 종이와 프리모션드로잉

안녕하세요~

수제종이 만들었어요. 

처음하는거라서
신기했어요. 
몇장을 만들어가면서
이해가 되기시작하니까
재미있었어요. 


종이를 물에 풀어서 틀에 담아내고
마른천으로 물기를 닦아냈어요. 
하루 정도 건조후 수분이 어느정도
빠졌을때 헤어 드라이기로 말렸어요. 
그리고 
다리미로 이쁘게 다려서
두꺼운 책사이에 껴놓았어요. 
평평해지게 하기 위해서 였어요. 


완성된 종이를 보고 흐뭇했어요. 
프리모션으로 드로잉 하고 싶었어요. 
보고 그릴 그림을 정하고
펜으로  따라 그려본후
그 느낌을 그대로 
재봉틀에서 프리모션으로
드로잉했어요. 



종이 만드는 과정과 재료준비가
꽤 많은것 같았어요. 
만드는 중에도 아이디어가 자꾸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래전에 책갈피에 꽃아놓았던
마른 은행잎을 
종이에 붙여봤어요. 


붙어 있을줄 알았는데
마르고 나니까 
나뭇잎이 떨어지더라구요. 
좀 당황스러웠어요. 

자세히 보니까
종이에 은행잎의 무늬가 
찍혀져 있었어요. 

그모양을 따라서 
프리모션드로잉을 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이쁘게 된것 같아요. 


종이의 두툼한 느낌도 
울퉁불퉁한 느낌도
종이 끝의 바르지 않은 끝처리도
자연스러워서 좋았어요. 


꽃가루 잎도 뿌려서 넣고
향기나는 자스민차잎도
넣어서
종이에서 은은하게 향이 났어요. 
재미있었어요. 



해피 핸드메이드 앤 드로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