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떨까' ?
평소에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생각을
실물로 만들었어요.
반고흐의 그림을 참좋아해요. 나의 평생취미인 천을
다루는일과 콜라보를 해보았어요.
작업 중간중간 고민할 부분이 있었는데
잘 진행이 되어서
작업을 완성하고나니까
생각보다 훨씬 이쁜것 같아요.
그림의 테두리를 소잉머신으로 프리모션했어요.
반복해서 선을 두껍게 했어요.
직선이 아니라서
자연스러운게
내눈에는 좋게 보였어요.
밑그림작업을 했어요.
기름종이 또는 베이킹페이퍼에
스케치를 연필로 옮겨 그리고
두들용 검정펜으로 진하게 덧데어 그렸어요.
밑그림종이 사이에 먹지를 데고
천에다가 스케치를 옮겼어요.
꽃무늬 패턴이 있는 천에 젯소 (Gesso)를 얇게
펴서 바른후 건조했어요.
젯소는 투명, 흰색, 검정색 3 종류가 있고
투명 젯소를 미술재료상점에서 구입했어요.
수채화물감으로 색을 칠했어요.
천은 특성상 물을 흡수해서 젖어서
물감이 번지거나 색이 선명해지지 않터라구요.
그래서
젯소를 천에 발라서 밑작업을 했구요.
데신, 젯소로 인해 천이 도화지처럼 단단해 졌어요.
그림을 그리게엔 적합한것 같아요.
세탁은 할수 없지만,
벽에 걸어놓을 장식적 목적에는 안성마춤인것 같아요.
투명젯소를 사용해서
천의 꽃 무늬가 보이게 했어요.
그림의 창문에도 꽃무늬가 있어서
창문밖으로 정원이 있는것 처럼 연상이 되요.
물감도 흐트러지거나
번지지 않고
색을 잘 들어내 주었어요.
안입는 청바지 천을 잘라서 보더로 붙이고
중간에 솜을 넣고 뒷천을 붙였어요.
그림 아래쪽에 알파벳 스템프를 찍어주었어요.
프리모션으로 그림의 테두리를 했어요.
청기지 보더는 머신퀼팅을 하고
바이어스로 마무리 해서 완성했어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과정이였어요.
여러가지 방법과 재료들이
잘 어울려져서 좋아요.
해피 쏘잉~